하나의 세브란스, 하나의 노동조합

교섭속보

2020년 임협약 조인식

일시격려금, 오늘 지급 예정

발행인 권미경
발행처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발행일 2020. 09.29
www.severancetu.or.kr

11호

2020년 임금협약 조인식

한가위 인사말

오늘(29일) 오후 3시, 노사는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2020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권미경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섭의 의미는 ‘존중과 신뢰‘로, 노사가 존중하고 경청한 결과”라면서 “노동조합은 제도를 바꾸는 교섭에 초점을 맞췄다. 용인세브란스 급여체계의 개선의지를 파악한 만큼 하루빨리 협의 결과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동섭 의료원장은 협약식에 앞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 희망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했고, 좋은 결과가 있어 감사하다”면서 “지금 같은 시기에 노사가 협력하고 잘 논의한다면 의료원의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사 양측 대표자의 최종적으로 서명함에 따라 예년에 비해 밀도 있게 진행한 2020 임금교섭이 모두 마무리됐다.

한편 조인식에 앞서 진행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는 전체 조합원 4,750명(휴직자 제외) 중 4,143명(87.22%)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3,233명(78.04%), 반대 910명(21.96%)로 가결됐다. 2020 임금협약 조인식이 마무리됨에 따라 일시격려금이 오늘(29일) 지급될 예정이며, 3~9월 위험수당 인상분은 10월 급여에 소급하여 지급하게 된다.

노동조합은 밀도 높은 집중교섭으로 명절 전에 조합원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드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위험수당 100% 상향, 용인세브란스 급여체계 정상화를 위한 노사 공동 협의체 구성 등의 열매를 맺었다. 단거리 육상경기처럼 온 역량을 폭발적으로 발휘해야 했던 2020 임금교섭이 무사히 마무리된 것에 조합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노동조합은 교섭을 또 다른 출발선으로 여기고, 더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을 응원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편안하고 건강한 한가위 보내세요!

코로나블루 BYE!

편안한 쉼 있는 한가위 보내세요!

코로나19 재확산이 진정세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지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진정을 가르는 중대기로라고 입을 모읍니다.

그래서 정부는 연휴 기간 고향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기저질환을 하나둘 갖고 계신 노인들에게 특히 치명적이라는 감염병은

우리의 명절 풍경마저 바꾸고 있습니다.

어느 고향 마을에 걸렸다는 플랑카드 “불효자는 옵니다!”.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재치있는 부탁입니다.

그래서 이번 연휴의 콘셉트는 ‘쉼’, ‘머무름’입니다.

올해 초부터는 우리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스크 뒤로 불안을 감추고, 하루하루를 지켜왔습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명절, 가족과의 뜨거운 포옹도 의미 깊지만

올해만은 각자의 공간에서 편안한 쉼을 가져보는 것을 제안합니다.

그동안 쌓여온 피로를 지우고, 불안도 잠시 내려놓는 시간 되시길 바라봅니다.

노동조합은 교섭을 잘 마무리하고자 전력으로 달렸던 거친 숨을 고르고,

다시금 조합원 한 분 한 분과 눈을 맞추겠습니다.

연휴이지만 현장에서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키는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24시간 불을 밝히고 현장을 지키는 조합원 여러분처럼

노동조합은 조합원 여러분 곁을 밝히는 뜨거운 촛불이 되겠습니다.

편안한 한가위, 따뜻한 한가위 보내세요!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위원장 권미경

 

교섭속보 10호_밤샘 진통 교섭 끝에 잠정합의안 도출!(2020.09.24)